성주컴텍, 초등생도 다루는 '3D프린터 SW'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7.01.18 16:17
'3D클론' 조작 화면 일부(사진 왼쪽)와 제작 사례/사진제공=성주컴텍
증명사진만 업로드하면 3D프린터로 피규어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PC 및 IT 액세서리 전문업체 성주컴텍(대표 정연식)이 최근 3D 프린터용 피규어 제작 소프트웨어 '3D 클론'을 출시했다.

'3D 클론'은 3D 스캐너 없이 평면 사진으로도 입체 피규어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심플하고 조작법이 간단해 3D 모델링에 특별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증명사진 등으로 인식된 얼굴을 바탕으로 △캐릭터 △나이 △흉상 △표정 △액세서리 등을 클릭,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다.


성주컴텍 관계자는 "회사는 해외 유명 3D 프린터 업체 플래시포지(Flash Forge)의 교육·입문용 프린터 제품 '파인더'를 국내 공급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소프트웨어'를 찾는 수요가 많아 3D 클론을 내놨다"고 했다.

또 이 관계자는 "마우스 조작 몇 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부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3D 프린터 소프트웨어는 '3D 클론'이 처음"이라면서 "3D 프린터 등을 활용한 초등 교육 '에듀테인먼트'(에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초등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적극 도입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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