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와이드 팬츠도 거뜬하게 소화…"비율 좋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1.18 15:28
/사진제공=그라치아
그룹 빅스 라비가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라비의 무보정 비율과 운동으로 만들어 낸 슬림한 보디 라인이 드러난 화보를 18일 공개했다.

화보 속 라비는 하늘색 체크무늬 재킷과 네이비 와이드 팬츠를 입고 우월한 비율을 자랑했다.

그는 여기에 블루와 화이트가 배색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강렬한 레드 헤어로 시선을 사로잡은 라비는 심플한 애나멜 로퍼를 신어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비는 지난 9일 직접 프로듀싱한 첫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1ZE)를 발표한 후 솔로 래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의 솔로 앨범에는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를 비롯해 래퍼 산이, 마이크로닷, 에스비, 그룹 빅스의 멤버 켄 등 화려한 피처링 군단이 참여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라비는 피처링에 참여한 뮤지션들을 섭외한 과정에 관한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연락처조차 몰랐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연락처를 수소문해 전화하고, 앨범에 대한 얘기도 직접 전했다"고 답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뮤지션으로 래퍼 마이크로닷을 꼽은 라비는 "그의 친형인 산체스 형에게 전화해서 마이크로닷의 연락처를 받았어요. (마이크로닷이) 신기했대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같이 작업하자고 제안하는 일이 쉽지 않다면서"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라비는 현재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타이틀곡 '밤'(Bomb)으로 활발한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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