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동규 교수, 세계 권위 신경외과학 교과서 집필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17.01.13 11:47
김동규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신경외과학 교과서 신간표지 /사진제공=서울대병원
김동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편집위원 및 편집자로 참여한 신경외과학 분야 최고 권위 교과서가 미국에서 출판됐다.

1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가 참여한 교과서는 학술 출판사인 엘스비어에서 발간한 ‘Youmans & Winn, Neurological Surgery’로 전 세계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지침서로 불린다. 이번에 나온 책은 7번째 개정판이다.

6판에 이어 편집위원과 편집자로 참여한 한국인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그만큼 김 교수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다양한 학문적 성취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책은 총 4권으로 415장, 4320페이지 분량이며 신경외과학의 모든 지식을 다루고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0여 편의 수술 영상도 제공한다.


김 교수는 김진욱 같은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와 함께 ‘270장-기능성 질환의 방사선수술’을 집필했다.

또 ‘방사선치료 세션’의 편집자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브루스 폴록 교수, 프랑스 티몬병원의 장 레지 교수 등 저명 의학자들과 함께 책에 수록될 원고를 기획하고, 감수 및 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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