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트럼프 ‘불안감’에 강세… 1200달러 눈앞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7.01.13 05:43
국제 금값이 트럼프 공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되며 1200달러를 돌파하는데 실패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2달러(0.3%) 상승한 1199.80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 1207.20달러까지 치솟으며 7주 최고치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처럼 금값이 강세를 보인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경제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불안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 매입을 늘렸다.


구리는 2.3% 급등했고 팔라듐과 백금도 각각 1.5%와 0.9% 상승했다. 반면 국제 은 가격은 약보합인 온스당 16.82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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