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기문, 기득권 세력 맞서 촛불요구 관철시킬지 의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7.01.12 18:05

[the300]

이재명 성남시장이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을지대학교 뉴밀레니엄센터에서 열린 2017년 새해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1/사진=뉴스1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국민은 자격과 자질에 문제가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단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시대적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반 전 총장의 귀국에 맞춰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금 시대정신은 적폐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이며 이것이 촛불혁명의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최악의 유엔 총장으로 평가받는 등 큰 권한을 갖고도 성과를 만들지 못한 것은 자질의 문제이고 외교행낭과 23억원 수수의혹 등 공적 권한의 사적 남용은 자격의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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