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백수오 효능, 연구논문 게재"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7.01.12 11:42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이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개선 효과가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한 학회지에 실렸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가 진행한 에스트로지 부종 억제 평가 동물시험에서 저용량과 고용량 투여그룹 모두 세레콕시브(Celecoxib)와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보였다. 세레콕시브는 골관절염 치료 1위 약물이다. 이 연구 결과는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에 게재됐다.

에스트로지는 백수오, 한속단, 당귀 등 3가지 생약을 섞은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 원료로 내츄럴엔도텍이 보유한 핵심 특허 중 하나다. 에스트로지는 지난 2010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았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거나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연구는 폐경기 여성의 관절통증 개선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세포실험 결과 백수오 복합추출물은 건강한 연골을 유지하는 인자들의 활성을 증가시키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유도하는 인자들의 활성을 억제했다. 동물시험 결과 염증으로 인해 발생된 부종 역시 개선됐다. 세포시험에서는 백수오, 한속단, 당귀 등 각각의 뿌리 추출물보다 복합추출물을 연골세포에 처리했을 때 연골세포 형성과 분화를 촉진하고 퇴행성 관절염은 더 억제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관절 등 기능 손상과 장애를 말한다. 50세 이후 여성에게 주로 나타난다. 에스트로겐 결핍이 질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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