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알렉스앤컴퍼니' 인수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7.01.10 17:35
인도에서 핀테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가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 알렉스앤컴퍼니(대표 서하연)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알렉스앤컴퍼니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수행해 온 기업이다. 구글과 마루180 등 스타트업 데이터 분석 멘토링, 경찰청 범죄정보 분석 자문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밸런스히어로는 2015년 4월부터 알렉스앤컴퍼니와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로 협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 모든 사업부문을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데이터 퍼스트' 모델을 구축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를 통해 자사의 통신 및 데이터 비용 잔액 확인 앱 '트루밸런스' 서비스를 고도화해 출시 20개월 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알렉스앤컴퍼니를 이끈 서하연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티맥스, 엔씨소프트, 파이브락스에서 근무했다. 2014년 7월 파이브락스가 미국 탭조이에 인수된 이후 알렉스앤컴퍼니를 설립했다. 서 대표는 향후 밸런스히어로에서 데이터 분석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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