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실리콘밸리서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17.01.10 14:03

'KIC실리콘밸리-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데모데이'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글로벌혁신센터 실리콘밸리'(KIC-실리콘밸리)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공동 데모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창업지원 전문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2017년 첫 협력 사업이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2014년 11월 해외에 벤처창업과 현지진출, 연구개발(R&D)협력 등을 위해 기존 정보통신지원센터와 과학기술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 KIC-실리콘밸리를 구축했다.

KIC-실리콘밸리와 전국 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한 23개 기업, 미국 HP 테크 벤처, 제너럴 모터스 벤처 등 현지 유망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함으로써 투자 유치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미래부는 현지 투자 피칭 훈련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두각을 보이는 스타트업(3개사)을 선정, KIC-실리콘밸리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SW)와 사물인터넷(IoT) 등 미국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 "KIC와 국내 창업지원기관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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