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사로잡은 조승연… 네티즌 "고정 출연 원해"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가영 기자 | 2017.01.10 11:24
지난 9일 조승연 작가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쳐
조승연 작가가 '비정상회담'에 재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사부터 국제 정세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드러내 각국 대표들과 네티즌들을 사로잡았다.

조승연 작가는 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 2017년 세계 트렌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는 앞서 지난해 비정상회담 광복절 특집에 출연해 호평 받은 바 있다.

이날 출연진은 트럼프의 미국 대선 당선과 브렉시트 등 국제 주요 이슈와 2017년 세계의 화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국제 정세에 대해 조승연 작가는 "2017년은 역사의 큰 해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어졌던 좌우 대립의 세계가 끝나고 개방과 폐쇄가 대립하는 세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승연 작가는 자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각국 대표들의 날 선 토론을 논리정연하게 중재하기도 했다.


터키가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사건에 대해 터키 대표와 러시아 대표가 대립을 보이자 조승연 작가는 "터키와 러시아의 경우엔 크림전쟁 등 역사적 문제가 얽혀 불신이 당연한 관계다"며 "양국의 관계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7년 희망뉴스를 묻는 MC의 질문에 "평화로운 방법으로 나쁜 사람들은 처벌 받고 좋은 사람들은 걸러내 다음 대선을 잘 치렀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승연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비정상회담에서 자주 보고 싶다", "고정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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