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개최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 2017.01.10 09:42

2005년 이후 12년간 6000여명 학생 참여...1월 대전·여수·대산 등에서 실시

LG화학 화학캠프 참여학생들이 베이킹 파우더의 화학작용으로 빵이 부풀어 오르는 원리를 실험하고 있다/사진=LG화학
LG화학은 10일 기아대책과 1월 중 총 4차례에 걸쳐 대전, 여수, 대산 등 주요사업장 인근 중학생 400여명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05년 처음 실시된 이래 12년간 6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9일 시작된 올해 첫 캠프는 대전 인근 중학생 100여명을 라온컨벤션으로 초청해 2박3일 간 진행된다.

이번 화학캠프는 '우리를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화학'을 주제로 '맛있는 화학', '생활 속 화학', '재미있는 화학' 3가지 테마로 꾸며지며, 각 테마 별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맛있는 화학' 프로그램은 베이킹 파우더의 화학 작용으로 빵이 부풀어 오르는 원리 등을 실험하는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연암대학교 외식산업과 교수 및 학생들과 직접 요리를 하며 화학원리를 배우게 된다.

'생활 속 화학' 프로그램은 흙탕물을 분리하고 정화하는 '간이 정수기 만들기', 자기 무게의 100배의 물을 흡수하는 고흡수성수지를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등 생활 속 화학을 테마로 다양한 실험을 한다.


'재미있는 화학'은 우리가 쉽게 지나쳐 갈 수 있는 일상 속의 화학 이야기를 퀴즈와 게임방식으로 풀어가며, 평소 생활 속에서 화학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생들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인성교육, 안전교육 및 남과 더불어 사는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받는다. 꿈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동기부여를 함양해주는 특강 등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화학캠프는 참가생들이 캠프 이후에도 일상생활에서 화학을 쉽게 접근하고,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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