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300kg 초대형 참치 해체쇼 펼쳐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1.07 12:19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3개점 동시 개최

동원산업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국내 최초 고위도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 성공을 기념하는 참치 해체쇼를 7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선보였다.

이번 '신년맞이 자연산 참다랑어 페스티벌'은 참치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참다랑어를 해체하고 고객이 즉석에서 시식하는 행사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비롯해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3개점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 날 오전 11시부터 압구정 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열린 참치 해체쇼의 참다랑어는 무게가 300kg에 이르며 길이가 2m가 넘는 초대형 참치다.
이번 행사에는 3명의 참치 전문가가 투입됐으며, 전국 최다 참치 해체쇼를 선보인 박주난 셰프가 직접 참치를 해체하고 고급 부위를 설명했다.

박주난 셰프는 "25여년 간 참치 전문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처럼 최고급 초대형 참다랑어를 해체한 적은 처음"이라며 "북대서양에서 온 싱싱한 참다랑어의 참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려한 참다랑어 해체쇼로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수많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체를 마친 참다랑어 횟감으로 참치회 시식회가 진행됐으며, 해당 참다랑어 횟감은 오는 8일까지 프리미엄 가격에 소량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참치의 가장 고급 부위인 대뱃살을 기준으로 240g에 58,000원이다.

이와 함께 동원산업은 7~8일 이틀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현장을 사진으로 찍고, 해쉬태그 '#북대서양참다랑어'를 달아 인스타그램 또는 카카오스토리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동원 훈제연어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횟감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간편하게 구워먹을 수 있는 '동원참치 스테이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동원산업은 지난해 9월부터 한 달 동안 국내 최초로 고위도 북대서양에서 참다랑어를 어획했다. 이 참다랑어는 10도 전후의 낮은 수온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도 단단해 최고의 맛으로 평가받는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고위도 해역의 북대서양 참다랑어는 전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해 국제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참치"라며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위도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소비자에게 특별하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신년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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