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 친환경 세제 크린씰·그린피쉬로 국내외 업계 주목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 2017.01.05 16:13
-두손 이성훈 대표 인터뷰

“그린피쉬는 나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강력한 세탁력을 자랑하며 환경친화적 성분만으로 제조돼 생분해도가 99.9%에 이르는 세제입니다. 섬유 유연제를 따로 쓰지 않아도 세탁물이 부드러워지는 제품이라 수질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피부 자극이 덜합니다.” 친환경 세탁 세제 '크린씰'과 '그린피쉬'를 선보이는 두손 이성훈 대표의 말이다.

이성훈 두손 대표/사진제공=두손
헌법이 규정하는 국민의 6대 의무 중 '환경 보전의 의무(35조)'가 있지만 지난해 불거진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치약 사태는 이를 무색케 해 씁쓸함을 남겼다. 이후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제 시장에 건강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친환경 세제로 널리 알려진 두손이 그 주인공.

두손은 100% 내추럴 성분만을 담은 친환경 세제로 물고기· 강· 바다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해를 가하지 않는 제품을 선보인다. 이성훈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을 가장 큰 가치이자 소명으로 생각,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우리의 두 손으로 정성껏 제품을 만든다’는 각오를 담아 두손을 설립했다.

이성훈 대표는 “친환경 세탁 세제 그린피쉬(Green Fish)는 지난해 10월 미국 수출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은 두손이 올해 국내에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이라며 “기존 형광·색소·인산염·방부제 등 4가지 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세탁세제 크린씰과 더불어 ‘물고기가 사는 맑은 물을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친환경 세탁세제 그린피쉬/사진제공=두손
친환경 과학을 표방하는 그린피쉬는 일반빨래를 위한 'Premium Detergent', 민감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삶은 것처럼 얼룩을 말끔하게 지워주는 'Baby Detergent', 스포츠웨어·울· 니트류를 위한 'Active Wear Detergent' 3종류를 선보인다. 한 박스에 40ml 용량의 싱글 파우치 5개가 개별 포장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성훈 대표는 “보통 빨래 후 향이 필요하면 원하는 향의 섬유 유연제를 분무기에 물과 희석하여 유연제1:물5의 비율로 건조 과정에서 세탁물에 분무해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피부건강과 수질환경에 도움이 된다”며 “자연과 환경, 사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두손의 전 제품을 제조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2017년 상반기 그린피쉬 3종을 새롭게 출시하여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그린피쉬는 미국 홀푸드와 아마존 등에서 동시 판매되고 있으며 두손의 전 제품은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두손의 친환경 세제 크린씰은 2014년 ‘올해의 으뜸중소기업 제품’, ‘2016 대한민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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