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액티브자산운용·헤지자산운용 2개사 신설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7.01.02 09:19
윤석 대표이사(왼쪽)과 허윤호 대표이사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일자로 액티브자산운용사와 헤지자산운용사를 자회사로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독자 운용철학을 기반으로 운용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전문자산운용사로 거듭나 고객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윤석 삼성자산운용 액티브총괄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자본금은 300억원, 운용자산 규모는 5조2000억원, 임직원수는 28명이다. 윤 대표는 미국 KPMG 회계 매니저, SG 워버그증권 애널리스트 크레딧스위스(한국) 리서치센터장을 거쳐 2011년부터 삼성증권에 몸을 담았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전무, 삼성증권 Wholesale본부 전무를 역임한 뒤 지난 2014년부터 삼성자산운용 액티브총괄 부사장이 됐다.


삼성헤지자산운용은 허윤호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 운용본부장이 수장이 된다. 자본금은 100억원, 운용자산 규모는 1조1000억원, 임직원수는 13명이다. 허 대표는 KIS채권평가 평가팀으로 시작해 동양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펀드매니저를 거쳐 2006년부터 삼성자산운용에서 FI운용 펀드매니저로 일해 왔다. 2012년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 운용본부에 몸 담으며 헤지펀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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