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5년째 올랐다…20년 만 최고치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 2016.12.30 15:45

닛케이225 연말 종가, 2012년 이후 5년째 상승…1989년 이후 최장

/사진=AFP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지수가 연말 기준으로 5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올해는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30일 전일대비 0.16% 하락한 1만9114.37엔에 올해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말 종가(1만9033.71엔)에 비해 80.66엔(0.42%) 상승했다. 1996년 연말 기록한 1만9351.35엔 이후 20년 만에 연말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셈이다.


닛케이225지수 연말 종가가 상승한 건 2012년 이후 5년째다. 5년 연속 상승세는 1978~89년 12년 연속 상승한 이래로 가장 길다.

토픽스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01% 상승한 1518.61에 마쳤다. 지난해말 종가(1547.30)보다 28.69포인트(1.85%) 하락했다. 연말 기준으로 토픽스지수가 하락한 건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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