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에스티스,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 2016.12.30 16:24
본에스티스(대표 한도숙)는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좌)한도숙 본에스티스 대표/사진제공=본에스티스
미스코리아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과 셀럽들의 시크릿 에스테틱으로 알려진 본에스티스는 지난 30년간 VVIP 대상의 에스테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차별화된 테크닉과 고품질 제품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왔으며 지속적인 국내외 신기술·원료 개발에 매진했다.

본에스티스 관계자는 “에스테틱의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해외에서 프랜차이즈 러브콜을 꾸준히 보내와서 해외 시장에도 본에스티스만의 에스테틱 노하우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본에스티스는 이미 중국과 일본 에스테틱 전문가들의 연수 코스로 유명하다”며 “이들이 한국의 스킨케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본에스티스에 연수를 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에스테틱용 제품 수출 계약까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본에스티스는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진황도로 내년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현지 파트너들과 손잡고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향후 베트남, 중국 전역으로 지점을 확대해 나가며 베트남과 중국 시장에 한국 VVIP 에스테틱의 진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본에스티스
이 회사는 또 지난 10월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2016 세계면세품박람회(2016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여했다. 본에스티스 담당자가 세계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현장에서 바이어들에게 직접 접촉하며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해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그 성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면세점으로 알려진 싱가포르 ‘창이면세점’ 진출을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본에스티스는 최근 베트남에서 OEM 요청이 들어오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OEM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한도숙 대표는 “본에스티스는 30년 에스테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에서 얻은 친환경 천연재료와 첨단 바이오기술을 이용해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능성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닥터한(Dr.Han) 라인이 베트남 의료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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