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평화정공, 고객군·제품군 동반확대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6.12.29 13:43
2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명훈 MHC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고객군도 넓히고 제품군도 넓히고'입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개폐관련부품 제조기업 평화정공에 대해 중국과 인도법인 성장을 중심으로 한 매출처 다변화와 신제품 추가를 통한 제품 다변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017년 실적 성장포인트로는 △매출처 확대 지속을 통한 중국과 인도법인 성장 △신제품 매출확대 지속과 현대차 국내공장 가동률 회복 △자회사 성장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0%, 7.1% 늘어난 1조2800억원, 575억원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

평화정공 매출액은 매년 꾸준히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현대기아차 성장률 둔화 등으로 2014년부터 감소, 2015년 4분기엔 563억원 규모 판매보증충당금 발생으로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올해 2분기부터 신제품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


4분기에도 현대기아차 국내공장 가동률 회복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중국·유럽·인도 지역 매출호조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매출비중은 올해 1~3분기 누적기준 29.1%, 영업비중은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실적 성장 포인트는 △매출처 확대 지속을 통한 중국 및 인도법인 성장 △신제품 매출확대 지속과 현대차 국내공장 가동률 회복에 따른 국내법인 회복 지속 △신제품 관련 자회사 성장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등이다. 이에 따라 내년 연매출은 전년대비 5.0% 늘어난 1조2800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575억원으로 예상한다.

평화정공은 현대기아차와 GM그룹을 주력 거래선으로 현재 15개국 48개사에 납품 중이다. 중국과 인도법인을 중심으로 매출처 다변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국 로컬업체로의 신규매출이 지속적으로 더해지고 있다. 중국 태창법인의 매출처는 현재 19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7000원을 제시한다. 목표가는 2017년 예상 EPS 2136원에 목표 PER 8배를 적용했다. 2014년 이후 자동차업종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을 감안해도 실적 회복세와 매출처 다변화를 고려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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