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사흘만에 하락 전환한 美 증시…거래량 감소도 원인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 2016.12.29 10:52
29일(현지시간) 중국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가 내림세로 전환된 데다 연말을 맞아 투심도 위축된 상태기 때문이다.

오전 9시 33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9% 떨어진 3096.40을 가리켰다. 선전지수도 0.16% 밀린 1969.09를 지났다.

사흘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미 증시가 영향을 미쳤다. 장 초반부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기대를 모았던 부동산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게 배경이 됐다.


이 때문에 연내 2만선을 돌파할지 여부를 놓고 큰 기대를 모은 다우존스 지수도 사실상 2만선을 넘기 어려워졌다.

연말 들어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도 한 몫 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떨어진 것도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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