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분야 공공 입찰사업에 참여한다.
LG전자는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인 서부발전의 '은하수 태양광 연계 ES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 연계 ESS사업은 날씨에 따라 태양광 발전이 일정치 않더라도 ESS에 저장된 전력으로 균일한 품질(출력)의 전력을 공급해 주는 사업이다. 총 2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서부발전이 세종시에 운영 중인 1.6MW(메가와트) 규모 '은하수 태양광 발전단지'의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내년 3월말까지 3MWh(메가와트시) 규모의 ESS를 구축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고급) 태양광 모듈, 전력변환장치, 전력관리시스템, 배터리 등 자체 기술력 기반의 태양광 발전 연계 ESS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 사장은 "LG전자는 태양광 발전 및 ESS 분야의 솔루션을 갖추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태양광 발전 연계 ESS 시장의 표준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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