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주말 대비 2.33p(0.37%) 내린 619.75로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닥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67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 폭을 좁혔다. 개인도 167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비해 기관은 582억원 순매도했다.
12월 넷째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SK머티리얼즈로 160억원 순매수했다. 이어 원익IPS(111억원), AP시스템(108억원), 에프티이앤이(85억원), 테라세미콘(38억원) 등의 순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한 주 간 시가총액 상위주를 주로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을 가장 많이 팔아 총 386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카카오(191억원), CJ E&M(70억원), 휴젤(51억원), 파라다이스(32억원) 순으로 순매도량이 많았다.
반면 기관은 같은 기간 시총 상위주를 많이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을 417억원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CJ E&M(118억원), 솔브레인(43억원), 카카오(38억원), 주성엔지니어링(33억원) 등의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이에 비해 기관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SK머티리얼즈를 가장 많이 팔았다. 총 127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지난 19일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한 AP시스템(66억원) 등의 순매도 규모도 컸다.
한 주 동안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정다운으로 58.74% 올랐다. 대성창투(38.41%), 에이티세미콘(37.11%), 이트론(35.44%), 유라테크(33.95%) 등의 상승폭도 컸다.
반면 같은 기간 에치디프로는 21.45%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리거(20.74%), 세동(14.79%), 에스티큐브(14.38%), 넥스트바이오홀딩스(14.11%)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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