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소폭 상승했다. 지난 11월 3일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골자로 하는 대책 발표 이후 상승폭은 점차 줄어들어 12월 첫째주부터 3주 연속 0.01%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한 주 동안 0.02% 올랐고 경기(0.02%)와 지방 5개 광역시(0.03%)도 소폭 올랐다. 기타 지방(-0.02%)은 3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0.09%) △노원구(0.08%) △용산구(0.07%) △중구(0.06%) △구로구(0.06%) △양천구(0.06%) △강북구(0.05%) △은평구(0.04%) 등 순으로 아파트 값이 상승했다. 반면 '11·3 대책'으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강남구(-0.04%) △서초구(-0.08%) △송파구(-0.02%) △강동구(-0.01%) 등 강남4구는 일제히 하락했다.
경기는 △의왕시(0.09%) △시흥시(0.09%) △동두천시(0.08%) △남양주시(0.07%) 등이 오른 반면 최근 미분양이 급증한 평택시(-0.01%)와 '11·3 대책'의 규제 대상이 된 과천시(-0.01%)는 떨어졌다.
대구(-0.07%)와 울산(-0.02%)은 장기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산(0.12%)과 광주(0.03%), 대전(0.01)의 아파트 값은 상승했다. 기타 지방에서는 △경북(-0.1%) △경남(-0.04%) △충북(-0.03%) △충남(-0.02%) 등이 하락했다.
서울은 △중랑구(0.12%) △은평규(0.08%) △중구(0.08%) △영등포구(0.07%) 등의 전셋값이 오른 반면 성북구(-0.06%)와 구로구(-0.04%)는 하락했다. 경기는 △평택시(0.11%) △의왕시(0.1%) △고양시(0.07%) △부천시(0.05%) △남양주시(0.05) △수원시(0.03%) 등이 올랐다.
대구(-0.02%)의 전세가격은 매매가와 함께 장기간 하락세다. 부산(0.05%)과 대전(0.05%), 광주(0.01%)는 상승했고 울산은 보합세를 보였다. 기타 지방은 △경북(-0.06%) △경남(-0.04%) △충남(-0.02%) 등에서 전셋값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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