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 재건축 '첫단추'…정비구역 지정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6.12.22 09:00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 아파트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1984년에 지어진 개포동 현대1차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재건축 준비단계인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졌다. 이후 재건축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절차를 거쳐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상 13층 416가구 규모의 현대1차는 지상 최고 35층 823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도계위는 아파트 차량 출입구를 1개소로 통합하고 상가는 단지 인근 교차로변으로 조정하도록 정비계획을 검토했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양재천과 구룡산, 대모산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개발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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