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지역사회와 디자인 수업사례 전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6.12.17 16:21
인하대학교가 관학 협력 소통의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5일 오전 11시 인천시 남구청에서 2016 지역사회와 디자인 인하대 수업사례 전시회를 열었다.

'지역사회와 디자인' 수업은 지역사회가 겪는 다양한 연구 과제를 학생들 관점에서 해결하는 인하대 교과목이다. 시각정보디자인 전공 학생은 지난 학기 동안 인천시 남구의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적 가치 등을 디자인과 접목해 자신들만의 새로운 시각에서 결과물을 제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구청에서 진행돼 인하대 교수진과 남구청 관계자들이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지역사회가 지닌 다양한 현안과 해결방안을 관학이 함께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전시회에서 '용일자유시장'팀이 시민이 남구를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1998 리턴즈'팀은 토지금고 주변을 중심으로 한 스탬프 투어를 제안하며 다양한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박재연 학생(시각정보디자인 전공 3학년)은 "학우들과 머리를 맞대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한 수업결과물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구청에서도 큰 호응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관한 남구청 직원들은 학생들의 참신한 제안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인교 인하대 대외부총장은 "인하대는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인천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성장했다"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학 협력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디자인 수업은 인하대 기업가센터의 글로벌 앙트러프러너십 연계전공수업과 연계해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수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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