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36)이 김보성(50)을 꺾은 일본의 콘도 테츠오(48)와의 대결 의사를 밝혔다.
윤형빈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로드 FC (김)보성 형님의 경기는 정말 많은 분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경기였다"며 "마침 내년 복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보성 형님이 못다 한 경기를 제가 마무리하겠습니다"는 글을 게시했다.
김보성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5'에서 콘도 테츠오에게 1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그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로드FC 데뷔전을 치렀지만 오른쪽 눈 부상으로 인해 결국 1라운드서 패했다.
한편 윤형빈은 실제로 15일 김보성을 병문안 차 찾아 재차 대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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