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FA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우규민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최재원을 뽑았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우투우타 외야수인 최재원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333, OPS 0.975로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로써 LG 외야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외야수지만 대학 시절 내야수로 활동하기도 해 선수 활용폭이 넓다.
최재원은 마산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3년 NC에 입단했다. 2015 시즌 후엔 NC가 박석민을 FA로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지만 1년만에 LG로 생애 두번째 보상선수로 이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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