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오산 국도 대체 우회도로(10.8km)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이달 21일 개통한다.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단지 등 전북 내륙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도 27호선 장신-송학 구간(1.2km)은 8차로로 확장돼 익산시 우회도로와 연결된다. 교통사고가 잦은 기존 국도17호선 임실읍-오수면 구간(7.88km) 역시 4차로로 확장돼 위험요소가 해소됐다.
고창읍에서 성송면을 잇는 국도 23호선(6.8km)은 4차로로 확장·개통한다. 전남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낙후 도서지역을 잇는 국도 77호선 해상교량(2.9km) 구간이 착공 12년 만에 완공했다. 남해안 관광벨트사업과 연계된 국제해양 관광명소 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위험도로 개선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