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성과 2년 연속 영예..새 도전 두려워않는 모범운용사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6.12.13 10:43

[2016 대한민국 펀드대상]올해의 베스트 자산운용사-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자산운용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흘린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국내주식형부터 해외채권, 대체투자까지 전영역에 걸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취약한 분야였던 해외채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채권형 펀드로는 1조원 이상의 자금이 모이며 해외 채권 시장을 주도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 등 낮은 변동성과 꾸준한 수익을을 기록하고 있는 상품들이 저금리 시대에 알맞은 투자처가 된 덕분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채권 운용 수탁고는 4조1647억원으로 전체 시장 점유율 67% 돌파하고 있다.

TIGER ETF도 올해에만 14개 신규 ETF 상장하며 '국내 최다 ETF 상품을 보유한 운용사'의 명망을 이어갔다. 올해 상장된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 ETF는 국내 유일무이한 혁신적인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KOSPI200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보수도 업계 최저인 0.09%으로 낮추며 유익한 투자 환경 제공했다. 해외 ETF 전문 운용사인 호라이즌 및 베타쉐어즈를 인수한 뒤 해외로도 적극 진출해 11월 말 기준, 6개국에서 204개 ETF를 운용하고 있다.

연금 펀드 수탁고도 1위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는 국내 최대 연금전문 운용사다. 이 중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개인연금 수탁고는 올해 약 3900억원 증가하며 총 규모 2조1973억원으로 시장 1위에 등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 펀드가 113개로 가장 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도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면서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체투자도 빼놓을 수 없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운용 자금이 총 8조1000억원으로 국내 최대 대체투자를 하고 있다. 부동산 5조4441억원, SOC(사회간접자본) 1조8632억, PEF(사모투자펀드) 8468억원이다. 특히 해외 대체투자 진출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아마존 본사 빌딩, 댈러스 스테이트팜 오피스를 인수 하며 국내 대체투자 시장의 글로벌화 주도하고 있다. 해외 대체투자 노하우를 살려 국내 최초 미국 부동산 공모 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거액 기관투자자들에게만 제공되던 대체 투자 기회를 개인투자자들에게까지 제공한 것이다.

펀드 수출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2개국에 196개의 역외 펀드를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운용사다. 올해 해외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외 펀드로는 약 1조9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해외 현지 설정액이 13조원을 돌파했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구성시 다양한 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우량자산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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