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간정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6.12.12 11:00

국토부, 13일 '공간정보 연구사업 공개토론회' 개최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 경기 성남 판교 디지털센터에서 공간정보 연구개발 사업의 혁신 방안과 장기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국토공간정보연구사업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정보공사 등 공간정보 전문기관과 함께 공간정보 산업·학계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가한다. 주제 발표와 자유 토론을 통해 정부·민간이 소통하는 자리다.

공간정보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스마트도시 등 신산업의 기반 플랫폼으로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이 새로운 서비스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이 된다. 국토부는 지난 9월부터 '공간정보 융복합 핵심기술 기획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 유망 산업 및 시장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간정보 융합 기술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R&D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무인 이동체, 무인 자원탐사, 지능형 건설 등에 필요한 공간정보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기술 수준의 분석과 투자 우선 순위를 고려한 연차별 연구개발 추진 계획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중 공간정보 R&D 로드맵을 완성하고 2018년부터 신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 R&D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 사항,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공간정보 핵심기술, 효과적인 R&D 추진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개토론회에서 우리가 선진국 수준의 공간정보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기술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간정보 기술 혁신이 공간정보와 유망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4. 4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
  5. 5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