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54.08p(2.74%) 오른 2024.69로 마감했다. 지난 8일 전날대비 1.97% 오르며 2000선을 넘어 단숨에 2030을 돌파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767억원을, 기관은 1조1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1조233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POSCO다. 162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현대차(806억원), LG화학(525억원), 신한지주(525억원), 현대제철(324억원), 엔씨소프트(290억원)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았다. 85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어 NAVER(497억원), 현대모비스(427억원), 삼성SDI(389억원), SK이노베이션(310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159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LG화학(948억원), 현대차(732억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한미약품을 가장 많이 팔았다. 50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엔씨소프트(306억원), POSCO(198억원), 대한항공(117억원), S-Oil(113억원), 만도(101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성문전자우로 39.64% 올랐다. 이어 동양물산(30.45%), 갤럭시아에스엠(29.32%), 제일약품(26.98%), 태영건설우(22.36%)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코리아01호는 23.33% 급락했다. 코리아02호 역시 22.77% 내렸다. 이어 한미사이언스(14.61%), 삼부토건(14.33%), 대경기계(13.88%)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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