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국채수익률↑, ECB 자산매입 한도 축소 영향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6.12.09 06:45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9개월 연장했지만 자산매입 한도를 축소한 영향으로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4.3bp(1bp=0.01%) 상승한 2.391%를 기록했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2.5bp 오른 0.372%로 마감했다. 이는 1월 중순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9bp 상승한 3.088%를, 독일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9.2bp 급등한 1.10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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