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美법인에 최대 900억 자본확충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6.12.08 17:46
삼성화재가 이르면 연내 미국 법인에 최대 7800만 달러(한화 약 9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한다.

8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현지법인에 7800만 달러의 영업기금을 증액키로 하고 금융감독원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미국법인은 우량물건을 보유하기 위해 추가 자본이 필요한 상태"라며 "금감원의 승인이 나면 추이를 보며 이르면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화재 미국법인의 자본금은 4170만달러(한화 약 486억원)이다. 자본확충이 완료되면 자본금은 1400억원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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