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경제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해 사기업 부회장을 물러나라고 하면 물어봐야 할 것 아니냐"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조 전 수석은 '박 대통령의 이미경 CJ 부회장 퇴진 지시에 왜 그러냐고 물어볼 용기도 없냐'는 질문에 "저는 대통령과 사적으로 관계를 맺은 사람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질문이나 토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이 부회장 퇴진 지시가) 지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물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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