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끝나지 않은 랠리…다우 기록 행진은 '진행형'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6.12.07 19:39
미국 다우존스지수의 신기록 경신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정사실화된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금융주들이 힘을 받고 있는데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경기부양 기대감도 여전한 분위기다.

뉴욕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지수선물은 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5시23분 다우존스지수선물은 전장대비 0.135% 오른 1만9258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선물은 0.068% 상승한 2211.50을, 나스닥종합지수선물은 0.078% 전진한 4790.50을 가리키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이날에도 신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일본 소프트뱅크의 미국 투자 소식 및 경제지표 호조로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유럽의 부양책 기대감도 증시에는 호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이탈리아 정국 혼란 등 여파로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3월 종료 예정인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달 ECB 통화정책회의는 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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