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 무허가 판자촌 정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6.12.05 09:15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 전경. /사진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개포동 달터마을 무허가 판자촌 거주민 53가구의 이주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추가로 20여 가구를 정리할 계획이다.

달터마을은 1980년대 개포택지 개발사업 추진 당시 개포동 일대에 살던 주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구는 이곳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달터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정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달터마을 53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이주시켰다. 이주가 완료된 빈집 중 27가구는 올해 초 철거했다. 구는 이주를 거부하는 일부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2017년까지 정리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무허가 판자촌 정비로 거주민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녹지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