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터마을은 1980년대 개포택지 개발사업 추진 당시 개포동 일대에 살던 주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구는 이곳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달터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정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달터마을 53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이주시켰다. 이주가 완료된 빈집 중 27가구는 올해 초 철거했다. 구는 이주를 거부하는 일부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2017년까지 정리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무허가 판자촌 정비로 거주민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녹지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