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코프,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신흥강자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6.12.09 05:01

[2016 하반기 베스트상품]토털 헬스케어 브랜드 '케어렉스'로 승승장구

이노코프 케어렉스 안마의자

올해로 10주년을 넘긴 ㈜이노코프는 안마의자를 비롯한 헬스케어기기에 주력한다. 이 회사는 초기 국내시장에 안마의자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일본 다이와, 이노마루 등 브랜드와 제휴해 국내에 안마의자를 보급했다.

이후 이노코프는 국내 소비자 체형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체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케어렉스'(Carelax)라는 순수 국산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었다. 케어렉스는 케어와 릴렉스의 합성어다.

케어렉스 안마의자는 마사지볼이 최대 12㎝까지 돌출되는 3차원(3D) 기술, 에스'(S)자형 프레임에 '엘'(L)자형 마사지가 가능한 '에스엘(SL) 프레임' 기술을 비롯해 종아리에서 발가락, 발뒤꿈치까지 발 부위 전체를 마사지할 수 있는 '토털 풋케어 시스템' 등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SUPER PRO 3D'(CL 10000)와 'SUPER PRO LS'(CL 8000i) 등 최고급 안마의자를 출시·판매하고 있다. 안마의자 등 케어렉스 모든 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는 국내 업계에서 가장 신속하게 이뤄진다는 평가다.

이노코프는 어느 정도 시장에 안착한 안마의자에 이어 다양한 분야로 케어렉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초코' 시리즈로 마사지기와 진동운동기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머리와 목, 허리, 발 등으로 세분화된 안마기 4종을 선보였으며 다이어트와 근육이완 등 기능을 하는 운동기기인 '핏밸런스'(Fit balance, CL 500)도 공개하며 영역 확대를 꾀했다. 발마사지기(CL 600)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모두 충족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노코프는 현재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도 안마의자를 활발히 공급 중이며, 교보문고 내 핫트렉스 매장에서도 케어렉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TV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예정됐다.

노재학 이노코프 대표는 "내년에는 케어렉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 헬스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안마의자에 이어 다양한 운동기기와 의료기기로 영역을 확대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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