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시국회의에서 분명히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야당이 4월 퇴진은 거부했다'는 지적에는 "야당 혼자서 탄핵이 되겠냐"며 "발의도 안 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월 퇴진 주장과 관련해서는 "나름대로 양쪽이 다 헌법재판소에 알아봤는데 우리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아무리 빨라도 4월 말에 결정이 난다"며 "추 대표는 1월 말에 난다는 시각차가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대표는 당론과 관련해 "4월 퇴진과 6월 대선이 안정적인 정권이양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의총에서도 당론으로 확정했다"며 "야당협상 과정에 국민의당도 있다. 합의가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