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4월 퇴진 놓고 野와 협상..안되면 탄핵"

머니투데이 우경희, 고석용 기자 | 2016.12.01 11:37

[the300]"친박이 비대위원장 민다" 질문에 "들어본 적 없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2016.11.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을 놓고 야당과 협상을 해보고, 안 되면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1일 오전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와 기자들과 만나 "나는 입장 변화가 없다. 당초 대통령이 담화에서 국회서 정하는 대로 따르겠다 했기 때문에 당연히 여야 협상을 해야 하는거고, 협상이 되면 그 결론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4월 자진사임, 6월 대선 카드를 갖고 야당과 협상을 최대한 해보겠다는게 당론이고 이 당론에는 동의한다"며 "협상이 되면 탄핵 가능성이 없어지고, 협상이 안 되면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당 비상대책위 구성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정현 대표가 의원들의 의견을 거부한 셈이 됐다"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에서 본인을 후보로 밀고 있다는 설에 대해서는 "친박 중 누구에게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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