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성대 교수 연구팀, 항암제 내성 기전 밝히는 기술 개발

뉴스1 제공  | 2016.11.23 15:05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박성수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성균관대 제공) © News1
성균관대학교는 박성수 기계공학부 교수와 이상혁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에서 항암제 내성을 초고속으로 유도하고 기전을 밝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암 세포의 진화를 촉진하는 항암제 내성 유도 나노칩 기술을 이용해 항암제 내성 발생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변화를 초고속으로 규명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인터넷 판에 22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은 항암화학요법 뿐 아니라 면역항암제 내성 연구에도 적용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암종과 항암제를 대상으로도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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