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무성 대선불출마, 보수 저력 보여주는 자기희생"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16.11.23 10:45

[the300]"보수 사느냐 죽느냐의 순간…보수 혁신의 큰 길로 나서야 할 때"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보수의 저력을 보여주는 자기희생과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무성 전 대표께서 국정위기 수습과 당의 혁신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전 대표의 뜻을 받들어 보수 혁신의 큰 길로 나서야 할 때"라며 "지난 총선 패배 이후 새누리당은 개혁과 혁신을 거부하는 안이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새누리당이 아니라 보수 전체가 살아남느냐, 죽느냐의 순간"이라며 "당 지도부를 포함해 우리 모두가 다 내려놓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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