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올해 MAMA 불참 확정…"스케줄 맞추기 어려워"

머니투데이 이슈팀 조현준 기자 | 2016.11.23 10:40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싸이, 빅뱅, MOBB(민호 바비), 블랙핑크, 이하이, 젝스키스. /사진=스타뉴스 제공
빅뱅·싸이·젝스키스 등 YG 소속 가수들이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YG 소속 가수들이 다음달 홍콩에서 열리는 '2016 MAMA'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소속 가수들이 대부분 12월에 잡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사실상 '2016 MAMA'에 참석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내부 결론을 내렸다"며 "엠넷 측에도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전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싸이·젝스키스 등은 오는 12월 신곡 발표를 앞뒀다. 또다른 YG 소속 가수 블랙핑크는 최근 신곡 '불장난‘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YG 소속 가수들은 23일 '2016 MAMA' 주요 부분 수상 후보에 이름이 올라 있다. 블랙핑크(신인상·베스트 뮤직비디오), 아이콘(남자 그룹상), 싸이(남자 가수상), 이하이(여자 가수상), MOBB(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등이다.

CJ E&M이 주최하는 시상식 '2016 MAMA'는 올해 8회째를 맞아 오는 12월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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