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소재 각리초등학교에서 '티움 모바일'을 운영하면서 '바른 ICT 캠프'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8월 개관 이후 23번째 방문지를 찾은 티움 모바일은 스마트로봇∙코딩∙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 첨단 ICT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6, 27일에는 각리초등학교 학생 뿐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 및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바른ICT캠프'가 함께 운영된다. 학생들은 ICT 이용 실태를 진단받고 바른 ICT 활용 서약 및 캠페인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의 스마트폰∙인터넷 과몰입 진단 및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김범수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소장과 인공위성 관련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박재필 대표도 함께한다. 이들은 각각 '모바일, SNS 환경에서 내 프라이버시 지키기'란 제목의 특강과 '국산 초소형 인공위성 발사기'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과학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 특성에 맞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헬륨 풍선에 디지털카메라와 GPS를 달아 하늘로 날린 뒤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는 '우주 풍선 날리기', 인공지능과 오목 대결을 펼치는 '인공지능 vs 100인의 초등학생' 행사를 새롭게 준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티움 모바일은 어린이들에게 첨단 ICT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ICT 활용의 중요성도 알리는 역할을 병행, 외연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