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모든 길은 이마트로 통한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6.11.22 11:20
2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모든 길은 이마트로 통한다' 입니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호실적이 기대되며 신선식품 물가 반등이 예상되는 내년 소비환경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개선폭은 3분기보다 확대되고 이마트 실적 개선과 함께 주요 종속법인들의 영업손익이 대폭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4분기 할인점 매출은 전분기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트레이더스는 하남점 등 신규점 효과로 매출 증가율이 3분기를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 이마트몰은 2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해 올해 연매출 8000억원 초중반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세계 조선호텔과 신세계푸드 등 비유통업 부문의 적자 축소는 4분기 이익 개선폭의 절반 이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트레이더스는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내년엔 신규점 4곳이 더해져 연간 약 1조5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을 기점으로는 트레이더스 이익규모가 전체 이익의 10% 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한다.


물가 수준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최근 신선식품 가격 상승흐름이 내년도 소비환경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신선식품군 가격 흐름은 안정화 또는 점직적으로 우상향 추제가 예상된다.

신선식품을 비롯 생활물가 반등이 나타나면 생필품 매출 비중이 큰 이마트에는 긍적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객단가 상승과 가격경쟁력에 따른 객수 회복, 대체재 PL(Private Label)상품 매출로 인한 매출 증가 등이다.

물가와 금리 인상이 이뤄지면 실질소득 감소와 주거비 부담 증가 탓에 소비여력 축소가 우려되지만, 국내 1위 유통업체인 이마트의 원가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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