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 김장철 필수가전 '블렌더' 겨울나기 팁 공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 2016.11.20 18:38
최근 김장철을 맞아 블렌더(믹서)를 쓰는 가정이 늘고 있다. 각종 양념을 간편히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 김장철이 지나면서 고장 사례 또한 잦은데 어떻게 하면 블렌더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고성능 블렌더 생산업체 리큅이 블렌더 사용 팁을 소개했다.

김장을 하려면 각종 재료를 다지거나 빻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때 블렌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양념 속 다량의 염분과 각 재료의 냄새는 제품 성능과 위생 상태를 떨어뜨리는 원인이다.

블렌더의 핵심 부품인 블레이드(분쇄 날)는 대부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지지만 사용 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표면에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 블렌더의 분쇄 컵은 대개 고강도 플라스틱 재질이다. 유리보다 충격에 강하지만 긁힘에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 때문에 단단한 식재료를 장시간 분쇄할 경우 컵 내부에 미세한 흠집이 생겨 음식 찌꺼기가 끼거나 냄새가 밸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블렌더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사용 후 세척이 필수다. 사용 직후 제조사 지침에 따라 블레이드를 컵에서 분리한 다음 중성세제로 닦은 뒤 건조하면 된다. 블레이드가 분리되지 않는 제품도 많은데, 이 경우 컵에 중성세제와 물을 넣고 1분간 작동시켜 헹구면 된다. 그래도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면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와 베이킹 파우더를 넣은 뒤 10분간 기다렸다가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박정호 리큅 고객서비스팀장은 "해마다 김장철을 지나고 한겨울이 되면 분쇄 컵 관리 소홀로 인한 AS 문의가 증가한다"며 "블렌더를 고장 없이 사용하려면 철저한 세척 등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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