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제동이 수능마친 고3과 문화계 블랙리스트에게 전한 한마디

뉴스1 제공  | 2016.11.18 17:05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권상민 인턴기자 =
© News1 황덕현 기자

"저기 시가 하나 걸려 있습니다.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요새 눈이 안 좋아서 이렇게 보입니다. 대통령 하나 슬며시 자리에서 내린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지난 17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화난장 하야하롹' 콘서트에 깜짝 출연한 방송인 김제동(42)이 던진 말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한시간 앞선 오후 7시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하야 고3 집회'에 참석한 수험생들도 합류해 200여 명이 김제동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끝까지 갑시다. 끝까지 지치지 말고 그래야 오늘 수능 친 아이들에게 면목이 있을 것이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어른으로서 할 말이 있을 것이다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에게 대견하다 말할 자격이 어른들에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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