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상품성 강화 '2017년형 SM3' 출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6.11.18 11:27

색상 추가, 안전사양 강화..'가솔린 1550만~2020만원' '디젤 1980만~2095만원'

SM3 2017년형/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가 18일 새로운 색상, 안전사양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17년형 SM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형 SM3는 폭이 넓어진 크롬라인을 라디에이터그릴과 트렁크 리드에 적용했다. 17인치 투톤 그레이 알로이 휠과 16인치 알로이 휠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SM6와 QM6에 적용해 호응을 얻은 '마이센 블루' 색상을 외장색에 추가했다.

내관은 기존 직물시트를 없애는 대신 고급 인조가죽시트를 PE, SE, LE트림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RE트림은 퍼포레이티드(Perforated) 재질의 고급가죽시트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블랙과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을 내관색에 새롭게 추가했다.

2017년형 SM3는 기존 적용했던 급제동경보시스템(Emergency Stop Signal),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ill start Assist Control)에 차량 주위 사각지대에 위치한 물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Warning)을 추가 탑재했다.


2017년형 SM3 가격은 가솔린 모델 트림별로 △PE 1550만원 △SE 1720만원 △LE 1870만원 △RE 2020만원 등이다. PE와 SE 트림은 가격을 낮췄고, LE와 RE 트림은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디젤 모델은 △SE 1980만원 △LE 2095만원으로 기존과 같다.

SM3 2017년형 내관/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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