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배우고 COS(Coding Specialist) 시험으로 실력 검증해요”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전혜나 기자 | 2016.11.17 15:23
코딩이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선정되면서 코딩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그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코딩에 대한 교육이 고조됐다. 영국은 이미 초·중·고등학교에서 컴퓨터 교육을 정규화해 12개 정규 교과목 중에 하나가 됐고 코딩을 기반으로 논리적 사고,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데이터 분석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키우는 미래형 인재 양성 과정을 진행 중이다.

IT교육 전문업체 러닝웨이코리아에서 어린이 코딩교육 강사과정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20여 년간 10배 넘게 성장한 에스토니아의 기적 또한 IT에서부터 비롯된다. 1991년 독립 직후부터 IT를 국가기간산업으로 정해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사활을 걸었다. 에스토니아는 디지털 시민권인 ‘e-레지던시’를 발급해 전세계 디지털 인재를 끌어 모으고 있다. 이를 발급받으면 에스토니아 내의 디지털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으며 계좌계설, 법인설립, 세금신고·납부 등 투표권만 없을 뿐 에스토니아인과 똑같은 생활이 가능하다. 디지털 인재를 적극적으로 끌어 모으겠다는 취지다.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코딩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했으며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에서는 이미 코딩을 교양필수로 지정했다. 사교육 시장에는 코딩유치원, 코딩학원 등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여러 형태의 코딩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만큼 2~3시간의 코딩교육 이수만으로 주어지는 코딩자격증도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딩자격증 COS(Coding Specialist)/사진=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소프트웨어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코딩교육 강사아카데미는 12주(48시간)에 걸쳐 코딩을 배우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칠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한다. 어린이가 배우는 코딩은 C언어와 같은 프로그래밍 문법 교육이 아닌 게임처럼 블록형태의 프로그램 명령어를 쌓아 만드는 스크래치, 엔트리, 앱인벤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래픽 기반으로 마우스를 드래그해 쉽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어 연령과 능력 상관없이 배울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코딩교육 강사아카데미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머니투데이와 IT교육 전문업체 러닝웨이코리아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고 COS(Coding Specialist) 시험에 응시해 점수에 따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COS는 스크래치에 대한 자격증으로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활용능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코딩자격증 시험이다. 시작부터 종료까지 CBT(Computer Based Test)로 진행돼 평가방식의 정확성을 높였다.


어린이 코딩교육 강사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는 19일에 시작되며 코딩자격증 응시료와 교재가 모두 포함이다. 해당 프로그램 문의는 전화(02-723-723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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