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비비레이저' 라비앙…대만 식약청 허가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6.11.15 14:05

피부미용 의료기기업체 원텍은 레이저장비 '라비앙'(Lavieen)이 대만 식약청(T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원텍 측은 "'비비레이저'라는 애칭을 얻은 라비앙은 1927나노미터(㎚) 파장의 '튤륨 레이저'(Thulium Laser)를 활용해 상피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등 색소성 병변을 치료하고 콜라겐을 수축시켜 화이트닝과 탄력, 모공, 주름 등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이 장비는 여러 번의 레이저 토닝이나 'IPL'(Intense Pulse Light)로 개선되지 않는 난치성 색소 치료와 함께 얼굴 전체 화이트닝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텍은 이 장비를 포함해 피코케어와 헤어빔, 하이피 등 의료기기들을 이날 홍콩에서 개막한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출품했다.


김정현 원텍 대표는 "라비앙에 대한 대만 식약청 허가와 함께 홍콩 전시회 출품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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