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목동 행복한백화점서 개성공단 우수상품 특판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6.11.10 14:29

중소기업유통센터가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일간 서울 목동에 있는 행복한백화점 야외 행사장에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입주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2016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 총결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판매전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우수기업 10개 업체 위주로 진행한다. 의류, 잡화 등 약 30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주요 업체는 시스브로(기능성 속옷), 오오앤육육닷컴(의류), 성화물산(양말), 렉시(양말), 매스트(양말), 문창기업(등산바지), 베이비누리(아동내의), 로만손(시계), 석촌도자기(주방용품), 한식품(참기름) 등으로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21일부터 행복한백화점을 시작으로 지나달 25일 강원도청까지 정부청사, 대형백화점, 17개 지방자치단체 특별판매전을 통해 6억6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정상화에 기여했다"며 "이번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판매 총결산전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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