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최다 규모로 참가하는 넥슨은 출품작 35종 중 19종의 시연 버전을 준비했다.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했다. 시연작 중 가장 먼저 출시하는 온라인게임 ‘하이퍼유니버스’가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은 횡스크롤 액션 AOS 장르로 오는 22일 OBT(오픈배타테스트)를 시작한다.
모바일게임 시연작 중에서는 ‘탱고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와 ‘던전앤파이터: 혼’, ‘다크어벤저 3’ 등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체 개발작 탱고파이브는 5대5 팀 대전 슈팅게임으로 온라인 슈팅게임의 재미를 모바일로 성공적으로 옮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넷마블게임즈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친다. 올 최대 기대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레볼루션은 원작의 혈맹 시스템과 실시간 공성전, 최대 규모 오픈필드 등 콘텐츠를 모바일 버전으로 되살렸다.
레볼루션은 호위, 채집 등 온라인 MMORPG와 같은 다양한 퀘스트 방식과 총 24가지 직업을 제공해 다양한 형태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일부 스마트폰에 대한 최적화 과정을 거쳐 이달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프리미어 스폰서 룽투게임즈는 모바일게임 4종, 가상현실(VR) 게임 1종, AR(증강현실) 게임 1종을 선보인다. 글로벌 만화 캐릭터 ‘아톰’, ‘레오’를 내세운 ‘아톰의 캐치캐치’, ‘히어로즈 오브 스카이렐름: 천공의 성’, ‘나선경계선’, ‘강철소녀’ 등 모바일게임들이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모회사인 중국 룽투게임의 VR 액션게임 ‘파이널포스’, AR 게임 ‘마이크로볼츠AR’도 기대를 모은다.
웹젠은 신작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와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두 게임 모두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뮤 레전드는 대표 IP(지적재산권) 뮤의 전통을 계승하는 MMORPG다. 고품질 그래픽과 차별화된 콘텐츠 역시 갖췄다. 내년 1분기 중 OBT에 들어간다. 이외에 모바일게임 아이언하트는 웹젠인 팀버게임즈와 함께 준비한 MMORPG다. 화려한 그래픽이 최대 장점으로 ‘마갑기’를 활용한 전투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