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되면 이민"…캐나다 이민국 홈피 다운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도영 기자 | 2016.11.09 14:02
9일(한국시간) 오후 1시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사진=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 캡처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9일(한국시간) 현재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서버에 불가피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요청한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접속이 불가능하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트럼프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이민을 가겠다'던 미국 시민들의 농담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개표가 진행 중인 8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95%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오전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을 80%대로 예상했으나 개표 결과에 따라 상향조정한 것이다. 이 매체는 선거인단은 트럼프가 305명, 힐러리 클린턴이 233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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