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한국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 상품 알리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경기점, 24일부터 30일까지 인천점에서 스타트업 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신세계 S-스타트업 우수상품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는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들에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그동안 백화점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가 지난 5년 간 진행해온 우수 협력사 발굴 오디션인 'S-PARTNERS'에서 최종 선발된 브랜드 '프루라쥬', '디포이' 등이 참여한다. 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추천한 핸드백 브랜드 '위시바이하케이', 휴대용 공기청정기 '클레어' 등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한 여성의류 '레이', 주얼리 '마이마이마이' 등 총 19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박주형 신세계 지원본부장(부사장)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에 판로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 고객들에 국내 강소기업 브랜드 우수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